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천시자전거연맹회장배 자전거대회가 오는 25일 수변공원 드론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천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이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비경쟁으로 열려 생활체육인들의 단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MTB와 싸이클 2부문으로 나뉜다. MTB코스는 29.9㎞로 수변공원 드론경기장을 시작으로 정개산임도와 송정동 자전거도로를 거치는 약 120분의 코스며, 싸이클코스는 26.3㎞로 수변공원 드론경기장에서 복하1교와 마장초교를 거치는 약 90분 코스다.

경기일정은 오전 8시30분까지 수변공원 드론경기장에 참가자가 집결하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시에 각 코스로 출발해 수변공원 드론경기장으로 회귀하고 점심식사와 폐회식으로 마무리한다.

참가 희망자들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되며, 대회가 끝난 후 다양한 자전거용품 및 생활용품을 증정하는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범현 시자전거연맹협회 회장은 "생활 속 안전한 자전거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자전거 이용으로 대기오염 개선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회 개최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한 대회진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