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거리예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공모한다.

'버스킹'으로 알려진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해서이며, 공연 장소와 지원금의 상한선이 없다는 점에서 다른 공모전과 구별된다.

일반적으로 버스킹 지원은 주최측에서 장소와 공연료를 정하고 참여자를 공개모집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천문화재단은 음악형태의 공연 뿐 아니라 극예술과 시각예술 등으로 지원 분야의 제한도 없앴다.

거리예술을 하려는 사람이면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가지고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23일 자정까지이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방법도 간단하며 그동안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영상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해왔던 예술활동을 지속하면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목표"라며 "공모 사업의 진입장벽이 높아 예술표현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대중문화 분야를 적극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032-455-7183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