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호선 연장' 예타조사 최종 선정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의원은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4.45㎞를 연결하는 '인천2호선 검단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 심의를 걸쳐 예타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2호선 검단 연장 사업은 인천 검단 불로지구까지 연장 이후 경기 김포(걸포북변역)를 거쳐 일산 킨텍스역(GTX-A)로 연결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비용대비 편익(B/C)값이 1.34로 조사되는 등 경제성이 확보된 사업임에도, 지난 4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예타조사 대상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후 신 의원이 인천2호선 검단 연장 사업의 예타조사 대상 선정을 위해서 발 벗고 나서 국토부, 기재부, 인천시와 수차례 협의 끝에 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신 의원은 "인천2호선 검단 연장 사업의 예타조사 대상 선정을 위해서 멈추지 않고 달려온 지난 과정이 의미 있는 결실을 이뤄내 진심으로 기쁘다"며 "인천2호선 검단 연장 사업이 향후 김포에서 일산까지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