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업자들이 환기 구조물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 권선구 A아파트 환기 구조물(정화조 배기덕트) 철거작업이 21일 오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철거업체는 20일부터 진행한 넘어짐 방지 작업을 마무리하고, 200t 크레인 1대와 50m 높이 고소차 2대, 인력 20여명을 동원해 환기 구조물을 한 층씩 해체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날 중으로 7~8개 층을 철거할 수 있고, 22일 오후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A아파트단지 환기 구조물 탈착(1개 동)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일어났다. 수원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했고, 전문가 의견에 따라 환기 구조물 철거를 결정한 바 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