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두서 주짓수 금·은·동 차지

인천·경기 경찰관들이 국제무도대회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을 높였다.

인천경찰청 경찰특공대 이효일 순경은 지난 8~1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18회 세계경찰소방경기대회에서 주짓수 70㎏ 이하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인천논현경찰서 남동공단파출소 박준수 경장은 주짓수 88㎏ 이하급에 도전해 금메달을, 같은 체급의 노기 부문(도복 미착용)에선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팀 방지석 경사도 주짓수 76㎏ 이하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청 기동대 소속 이길 경장은 74.2㎏(노기) 이하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방 경사는 "3교대 근무여서 훈련 시간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꾸준한 수련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