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협력센터 개소를 위해 각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최근 부천시의회와 교육관계자,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부천시 교육협력센터 개소를 위한 설명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천 교육협력센터의 설치 필요성과 주요 기능, 타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련자들의 의견을 나눴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부천교육의 발전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해야 가능하며,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오 교육사업단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교육 협력센터를 개소해 협력센터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부천교육의 플랫폼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수 부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 국장은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내용을 조례에 담아 부천교육이 날로 성장하는 행복 교육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