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 고양형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복 꽉 찬' 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 꽉 찬 특화사업은 이달초 지역 내 신체적 불편, 질병, 장애 등으로 음식 조리가 어려운 중장년 독거남성 10가구를 선정해 8~10월까지 매주 1회 밑반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화사업은 중장년층 독거 남성의 영양 불균형 개선 및 건강증진은 물론 매주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한다.

제4차 정기회의를 마친 협의체 위원 7인은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조리실에서 이웃 사랑과 손 맛을 가득 담은 소불고기 등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 대상자를 방문, 전달하면서 안부도 확인했다.

사업에 참여한 김순희 위원은 "앞으로도 특화 사업과 같은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복지일촌으로 거듭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