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1층 회의실에서 지역회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3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역회의위원(의장 박종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차 동 지역회의에서 제안된 사업에 대한 사업부서 의견 주민 설명 후 최종적으로 부서 검토결과 추진 가능사업 중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우선사업 순으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종 선정된 사업은 노적봉 계단 및 등산로 도로보수, 가로수 돌 프레임 및 외곽도로 보수, 예술공원 내 고사목 제거 및 식재 등으로 예산부서의 검토와 의회의 심의를 받아 2020년도 예산에 반영·추진될 예정이다.

김영국 성포동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정착되면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고 있으며, 교통·환경·공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14건의 사업을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성포동의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