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복지사각지대 정기후원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인천상의 7층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나눔프론티어' 론칭식을 열었다. 이날 론칭식은 인천상의 이강신 회장을 비롯해 오홍식 부회장, 인천적십자사 이경호 지사회장와 김창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눔프론티어'는 인천상의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기업 대상 지역나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위기가정과 복지사각지대를 보호하고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상의 회원사가 월 10만원 이상을 인천적십자사에 정기후원한다.

이번 나눔프론티어 론칭을 통해 두 기관은 인천지역 내 건전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나눔리더로서 나눔프론티어에 참여한 기업들이 다른 기업들에게 모범이 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다. 인천상의는 나눔프론티어 1호로 가입하며 모범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강신 회장은 "인천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꾸준히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천상의는 앞으로도 회원사와 함께 인천지역 동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