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과 한국야쿠르트사회복지재단은 19일 양평군수 집무실에서 홀몸 어르신 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139가구를 대상으로 주 3회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방문해 건강 음료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상태 등 특이사항을 상호 긴밀히 공유하는 지역사회의 돌봄 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야쿠르트사회복지재단은 협약에 따라 매년 7000만원 상당의 음료를 양평군에 지원하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 어르신을 위한 재단의 사업제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긴밀한 협조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경택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홀몸어르신 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양평군 지역사회 나눔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