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려인들의 축제인 '제3회 고려아리랑'이 9월7일 안산에서 열린다.
'제3회 고려아리랑'은 안산시 선부광장(서해선 선부역)에서 고려인독립운동 기념비건립 국민추진위원회, (재)안산문화재단, (사)너머 주최, 주관으로 열린다.

현재 1만8000여명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안산은 전국 10만여명의 고려인들의 수도와도 같은 곳이다.
올해 축제는 대한고려인협회에서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 건립 사업을 기념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대한고려인협회는 3월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 건립 국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민들과 함께 건립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열리는 고려인들의 축제인 '고려아리랑'도 고려인의 독립운동을 테마로 준비 중에 있다.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제3회 고려아리랑 추진위원회(031-481-0523)로 연락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