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쌀·취사도구 등 구호물품 전달

인천 중구 용유동 대한적십자사 봉사회(회장 조미옥)는 지난 16일 화재피해 주민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해당 주민이 사는 주택은 지난 9일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전소된 상태였다. 이에 봉사회는 주민에게 담요와 의류, 쌀, 취사도구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피해주민은 "갑작스런 화재로 많이 당황스러웠는데 적십자에서 찾아와 생필품도 챙겨주고 위로해주시니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조미옥 용유동 대한적십자 봉사회장은 "화재로 힘드셨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