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24일 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과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축제-얼水~ 청춘사냥'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소년축제를 매년 여름마다 개최하고 있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자치조직인 문화공감단, 동아리연합회, 대학생 서포터즈 소속 청소년들은 이번 축제의 주제를 '청소년수련관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로 정하고 관련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1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길거리 노래방, 폐도서로 만든 공예품, 티셔츠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팬케이크와 토스트, 화채,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오후 5시 2부에서는 청소년동아리의 춤, 음악 공연과 DJ의 디제잉에 맞춰 춤을 추는 '청춘클럽' 시간이 마련된다.


 김애심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과천 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협동심으로 만들어 낸 작품"이라며 "청소년뿐 아니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