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인천일보=디지털뉴스팀06] 임꺽정이 민심 접수에 나선다.

청석골 왕치패의 두령 자리를 본격적으로 차지하며 세상을 뒤집을 준비를 마친 것.

전개 내내 기다렸던 임꺽정의 난이 대망의 최종회에서 발발하게 되면서, 더욱 흥미로운 마무리가 맺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원석은 ‘조선생존기’에서 천출 출신이지만 영특함을 숨길 수 없는 조선의 실존 인물 임꺽정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임꺽정은 청석골 도적떼를 이끄는 왕치(위양호)와의 1대1 사움에서 쓰러진 왕치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으로 승부의 향방을 예감케 한다.

왕치 패거리의 일원들이 하나 둘 무릎을 꿇으며 임꺽정을 새 두령으로 추대하는 것.

일원들에게 둘러싸인 임꺽정은 존경과 경외의 시선 속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칼을 뽑아 들어, 난세에 나타난 새로운 ‘영웅’의 등장을 알린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임꺽정의 난이 최종회에서 극적으로 발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도 공들여 촬영한 임꺽정의 난의 전말과 결과를 비롯해, 타임슬립과의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 등 마지막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궁에 입성한 후에는 문무를 모두 갖춘 실력으로 인해 명종(장정연 분)의 눈에 띄어 세자를 보필하고 왕과 ‘독대’ 술자리를 가지는 등 신분제를 타파한 심상찮은 움직임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06 digital0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