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의사요한 방송캡처

[인천일보=김도현] 오승현은 '의사요한'에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민주경 역으로 활약하였다.

민주경은 강시영(이세영 분), 강미래(정민아 분) 자매에게 정신적 쉼터가 되어주는 캐릭터로 세련되고 도시적이며, 냉철해 보이는 외견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을 지닌 해피바이러스 같은 존재이자 성격 좋은 옆집 언니 같은 매력이 있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지성과 이세영은 장면 하나를 찍을 때마다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극중 차요한과 강시영에 오롯이 녹아든 열연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세영의 고백을 에둘러서 거절한 지성과 지성 옆에 자신이 필요하다고 확신하는 이세영의 케미가 또 어떻게 빛을 발하게 될지 10회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차요한이 강시영과 둘만 남자 "말 들어야 겠네 병원가봐야 겠어"라며 "실제로 네가 거기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저 여기 있어요'라고 말하는거 같았는데 알 수 없었다.

근데 믿었어 너라면 거기 있을거 같았어 인정할게 난 너의 도움이 필요해 잘 부탁한다"라며 강시영의 도움을 받겠다고 했다.

/김도현 기자 online0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