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들의 축제인 인천퀴어문화축제 장소가 부평역으로 확정됐다.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오는 31일 부평역 북광장 일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7개 주한외국인대사관들도 참여한다. 또 시민들이 직접 꾸리는 50여개 부스와 다양한 무대행사들도 진행된다. 부스와 무대행사 이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앞서 24개 단체로 조직된 퀴어문화축제조직위는 지난 5일 축제 개최일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린 제1회 축제 당시 반대 단체 등이 행사 전날부터 행사장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며 축제를 방해해 행사가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조직위는 "혐오세력의 불법행위에 대응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이후 법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채증 또한 강화할 것"이라며 "성소수자들과 동료 시민들이 31일 단 하루라도 인천에서 자신들을 거리낌 없이 드러낼 수 있고,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을 함께 외칠 수 있는 그런 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오는 31일 부평역 북광장 일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7개 주한외국인대사관들도 참여한다. 또 시민들이 직접 꾸리는 50여개 부스와 다양한 무대행사들도 진행된다. 부스와 무대행사 이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앞서 24개 단체로 조직된 퀴어문화축제조직위는 지난 5일 축제 개최일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린 제1회 축제 당시 반대 단체 등이 행사 전날부터 행사장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며 축제를 방해해 행사가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조직위는 "혐오세력의 불법행위에 대응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이후 법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채증 또한 강화할 것"이라며 "성소수자들과 동료 시민들이 31일 단 하루라도 인천에서 자신들을 거리낌 없이 드러낼 수 있고,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을 함께 외칠 수 있는 그런 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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