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U-18 매탄고등학교가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매탄고는 18일 포항 양덕2구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수원FC U-18을 2대 1로 물리쳤다.

같은 수원연고 프로팀의 유스팀끼리 맞붙어 관심을 끌었던 이날 4강전 경기에서 매탄고는 전반 31분 상대 고병범에 골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후반에 터진 진현태와 구민성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매탄고는 20일 오후 8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광주FC U-18 광주금호고등학교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매탄고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축구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