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원센터 차량 증차 등 논의
▲ 권정선 경기도의원이 지난 14일 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운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권정선(민주당·부천5) 경기도의원은 지난 14일 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시각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논의에는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부천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의 차량운행 증차 및 차량기능보강 등이 논의됐다.

부천시 시각장애인협회 관계자는 "병원을 이용하거나 민원업무대행 교육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함에도 이동차량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장애인들이 많다. 그런데 장애인생활이동센터는 예약 불가율이 높아 이용이 어렵다는 인식이 형성돼 이동권을 포기하는 장애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장애인의 편의 제공 및 적절한 서비스를 위해 부천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의 차량증차 및 기능보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권 의원은 "장애인들의 건강과 적절한 서비스를 위해선 활동생활지원이 가장 중요한데 적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차량증차가 최우선으로 필요해 보인다"며 "또한 많은 장애인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장애인들의 사회통합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