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노인들의 치매 예방·인지기능 향상 등 복지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9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령화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노인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이번 공모전은 '치매 증상별 대분류에 따른 치매예방 및 인지 기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제안'을 담아야 한다.


'인천공항과 사람을 잇다. 노인복지를 찾자'를 슬로건으로 인천공항공사가 후원하고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관한다. 노인 복지에 관심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 받은후 내달 9일까지 이메일 (kascwi@elder.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공모전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2편에 대해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그램 실행과 확산을 위해 전국 비영리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40여곳을 대상으로 1곳당 최대 1000만원의 프로그램 실천 보조금도 지원한다.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고령화 시대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노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