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리와 맥주의 만남, '2019 모래내 노맥 축제'가 23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인천상인연합회는 23~24일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 중앙광장 일원에서 '모래내 노맥(노가리+맥주) 축제'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인천시·남동구가 주최하고 모래내시장 상인회·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튿날까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단돈 2000원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숯불에 잘 구워낸 특유의 불맛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노가리도 단돈 1000원에 맛볼 수 있다.

축제장 한켠에는 먹거리 장터와 팝콘 부스도 마련되며 팝콘은 무료다.

또 행사장 특설무대는 각종 공연으로 가득 찬다. 맥주 빨리 마시기, 룰렛돌리기, 레크리에이션, 퀴즈 맞히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서장열 상인회장은 "시원한 생맥주와 노가리로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버리고 가족, 친구, 연인들과 소중한 시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