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 전 비서관 20일 초청 토크콘서트


더불어민주당 김한정(경기 남양주을) 의원은 20일 오후 7시 남양주시 별내동 별빛도서관에서 강원국 전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강 전 비서관이 '세 마리 토끼 잡는 법 : 말·글·공부'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김한정 의원이 대담자로 나서 진행된다.

김 의원은 글쓰기 능력이 중요해진 시대에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을 담당했던 강 전 비서관의 특별한 경험과 생생한 노하우가 학생부터 사회인까지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토크콘서트 의미를 밝혔다.

강 전 비서관은 대우그룹 회장의 연설을 쓰다가 김대중 정부 때 연설비서관실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연설비서관을 맡았다.

그는 1000회가 넘는 글쓰기 강연을 하고,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2000개가 넘는 글을 썼다. <대통령의 글쓰기>와 <회장님의 글쓰기> 등 다수의 베스트 셀러를 출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누구나 말하기와 글쓰기를 잘하고 싶지만 막상 글쓰기에는 막막해지는 사람이 많다"며 "강 전 비서관의 강연은 시민의 자기계발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