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경기도는 숙의민주주의를 반영한 도민 주도 민·관 협치 토론의 장인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경기도'에서 논의할 토론의제를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민은 온라인을 통해 직접 의제를 올리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공감투표 50개 이상을 득한 의제는 내부 심의를 통해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경기도' 토론의제로 최종 선정된다.

도는 채택된 의제를 대상으로 다음달 중 시군별 현장버스투어 인터뷰 및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도민 공감 인기Top10'을 선정, 이를 경기도민의 소망의제로 확정한다.

소망의제는 오는 10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천시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에서 다뤄진다. 축제는 ▲개막식(경기도민의 날, 정책축제 비전선포식), 폐막식(시상식 등) ▲소통마당(의제별 토론회, 토크콘서트 등) ▲화합마당(정책마켓,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정책축제 기간 중 논의된 토론의제를 관련부서와 협의해 정책반영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경기도' 토론 의제로 도민여러분들의 소중하고 다양한 목소리가 다수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