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윤화섭 시장과 시 공직자, 유관기관 직원들이 '전남 무안군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 양파 14t을 1400만원에 사들였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과잉 생산으로 양파가격이 폭락해 피해를 겪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한 공직자들에게 양파를 나눴다.

윤화섭 시장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의 고통을 덜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