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오는 20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100년 상상관에서 '2019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기향토문화 연구소 심포지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지역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기향토문화연구 어떻게 갈 것인가'를 주제로 경기향토문화연구소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경기지역학연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부와 2부로 나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발제자와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의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은 윤한택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연구교수를 비롯, 황수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와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 김성태 경기학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아울러 경기향토문화연구소를 중심으로 경기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향토문화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학 연구 발전 방향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염상덕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향토문화연구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심포지엄의 다음날인 21일에는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향토문화연구소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 부설기관으로 1996년 '경기향토사학'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현재까지 총 23권의 '경기향토사학'을 발간하며 경기지역 향토문화 연구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