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3~15일 오산 한신대에서 열린 제18회 한국강의날 대회서 2개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 하는등 출전팀 모두가 싹쓸이 수상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강의날은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주최로 환경부,경기도,한국수자원공사,오산시가 후원한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3000여명이 참석 했다.


고양하천네트워크는 고양환경단체협의회가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지역 거버넌스 조직을 바탕으로 한 하천보전활동 발표로 민관거버넌스 최우수 사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 했다.


또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그린나래 가족봉사단은 '가족봉사단과 함께하는 하천 폐기물 탐구'를 주제로 청소년 물환경 관련 최우수 사례에  뽑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 했다.


올해 한국강의 날 행사에 처음 개최된 제1회 한국생명의강 UCC 콘테스트에 참가한 김진서(중산고 2학년) 학생은 '생명이 숨쉬는 강'을 주제로 그림을 활용한 스탑모션 UCC를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 했다.


이밖에 고양줌센터·자전거21 고양시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도 각각 물환경교육사례, 수생태보전사례, 비점오염 개선 사례에서 예선을 통과해 17개 팀이 겨루는 본선에 올라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상패를 수여 받았다. 


이번 오산대회에 참가한 고양하천네트워크  6개 단체가 모두 수상하면서 전국에 고양하천네트워크 활약상을 널리 알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