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올 하반기 53억원을 투입해 3300대의 노후경유차 폐차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올 상반기 47억원으로 노후경유차 2886대 조기 폐차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기관리권역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된 특정 경유자동차 또는 건설기계(덤프트럭, 레미콘 등)로, 정부 지원을 받아 매연저감장치 부착 또는 엔진 개조를 하지 않고 신청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다.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원, 총중량 3.5t 이상 차량은 보조금과 신차구매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3000만원이다.


이달 19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폐차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팀(1577-7121)에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