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판로개척과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2019 여주시 제2차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파견지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이고 파견기간은 11월4 ~ 9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5개를 파견한다.


모집기간은 8월 14∼9월 5일이며 참가자격은 여주시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으로서 참가 기업에는 항공료 50%, 바이어 발굴 및 사전매칭, 통역, 현지 시장 분석 리포트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파견 예정인 동남아 시장은 최근 연평균 5% 이상의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내수와 수출입 시장이 호조를 띠고 있어 내수 소비시장 진출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인도네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말레이시아는 소비시장의 한축으로 자리를 잡은 한국계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이 있다. 젊은 인구율, 한류에 대한 관심, 최근 경기회복세를 보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출하기 좋은 시장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관내 5개 중소 제조기업이 베트남(호치민, 하노이)을 방문하여 상담(78건, 868만2천달러), 계약 추진(60건, 453만8천달러)의 실적을 올리고 이후 해당 기업이 지속적으로 현지 업체와 연락하며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제2차 동남아 시장개척단도 많은 호응과 만반의 준비로 참가하는 기업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