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1월말까지 관내 등록된 공장 등록업체 1432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공장등록 대장의 정확성 유지와 등록 업체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상반기 공장등록 실태조사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실태조사는 덕양구 298개, 일산동구 914개, 일산서구 220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우편 등을 통해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기업 일반 현황을 비롯해 공장 등록 변경사항, 폐업·멸실·이전 등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장등록대장을 정비하고, 폐업 및 제조시설 멸실 공장은 등록 취소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때는 최근 경기불황과 경영 애로사항을 감안해 법률 지원, 부담금 면제 등 각종 행정지원과 공장설립, 자금·융자 지원, 창업 등의 기업 지원안내도 함께 실시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정확한 공장현황 자료 확보와 기업의 의견을 청취해 기업지원방안 검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사용 된다"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기업체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