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역 화폐 양주사랑카드 판매처가 늘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신용협동조합에서도 양주사랑카드 구매가 가능해졌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판매처는 오프라인 판매소 농협중앙회를 포함해 하나신협(덕정)·양주신협 본점(광적)과 백석지점 등 총 5곳이다.

시는 지역농협·새마을금고 등에서도 판매가 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양주사랑카드는 59억원 규모의 선불형 충전식 카드 형태로 3월29일 첫 발행 됐다.

1일까지 일반판매 26억원,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16억원 등 총 42억원이 판매됐다.
이 중 66.6%인 28억원은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됐다.

시는 판매처 확대로 시민들의 양주사랑카드 구매와 충전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사랑카드는 판매처에서 신분증 확인 후 발급이 가능하다. 원하는 금액을 충전할 수도 있다.

이 카드는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업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쇼핑센터·기업형 슈퍼마켓·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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