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슈만·베토벤 작품으로 관객 만나
▲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구리시가 18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콩쿠르 킹'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무려 8회에 달하는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하며 한국인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7년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그가 특히 존경하는 음악가인 로베르트 슈만과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기대가 크다.

그는 최근 국내 10개 도시의 주요 공연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리사이틀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구리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도 현재 매진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 가격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며, 구리아트홀 유료회원에 가입하면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550-8800~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