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민주당·안산1) 경기도의회 의장은 15일 열린 '제74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1350만 경기도민은 광복의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겠다"는 방명록을 남겼다.
송 의장은 이날 오전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영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그날의 함성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경축식에 참석했다.
송 의장은 "엊그제 의회 직원들과 영화 '봉오동 전투'를 관람했는데, 나라를 잃으면 국민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지를 다시금 느꼈다"며 "광복 74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구국정신을 가슴에 되새기며, 후손들이 역사를 잊지 않도록 기록하고 기억하면서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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