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15~18일 시화호와 전곡항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경기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평택해경은 해양안전과를 중심으로 행사지원반과 안전관리반을 구성해 대회 참가 선박에 대한 안전 검사, 해양안전관리요원 안전 교육, 시화호 및 전곡항 부근 해상 안전 관리 등을 지원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시흥시 거북섬에 안전관리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스포츠제전 행사장 내 수영장에서 생존 수영 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명조끼 입기 교육, 경비함정 종이 접기, 어린이 해양경찰 제복 입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바다에 대한 이해를 돕기로 했다.

또한, 요트 대회가 진행되는 화성시 전곡항 부근 해상에 구조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

김석진 서장은 "인명 사고 없는 성공적인 해양스포츠 제전을 위해 경찰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