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불문 음악실험실로의 초대
장르 불문 음악실험실로의 초대
  • 여승철
  • 승인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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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인천아트플랫폼 'IAP 콜라보 스테이지' 공연
▲ 원일

▲ 한웅원

▲ 신현필

▲ 김성배

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의 기획공연 'IAP 콜라보 스테이지'시리즈의 8월 공연이 17일과 18일 오후 4시 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열린다.

음악을 중심으로 장르 간, 아티스트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악의 다양성을 실험하는 'IAP 콜라보 스테이지'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독창적인 무대를 만들고 있다.

총 6개의 시리즈로 구성된 'IAP 콜라보 스테이지' 가운데 17일 진행하는 VOL. 3는 연주자이자 작곡가 등 여러 방면에서 예술감독과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일과 드러머 한웅원이 매체 예술가 정지연과의 콜라보를 보여준다. '빛의 맥'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공연장 전체가 정지연 작가의 작업으로 채워지고, 이에서 받는 영감을 소리로 표현한다.

관객들은 공연장 입구를 들어섬과 동시에 공연장 전체를 채우는 반투명한 오간자 천과 그 사이사이에 맺힌 빛들을 통과하게 되고 마치 다른 공간에 들어선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관객들은 작품 속에서 마치 작품의 일부가 된 체험과 동시에 두 연주자의 연주를 감상하게 된다.

정지연 작가가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든 원일 감독은 "이번 공연이 앞으로 진행될 작업의 서막"이라며 "이 작업이 어떻게 발전되고 구현될지를 기대해 보는 것도 관람자에게는 즐거운 경험과 상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진행되는 VOL. 4는 이번 'IAP 콜라보 스테이지'의 예술감독 김성배가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대중음악에서부터 프리재즈, 월드뮤직을 섭렵하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감행했던 두 사람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장르의 구분을 내려놓고, 그 안에서 나오는 결과물이 관객들에게 어떤 감상으로 다가갈지 기대하며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실험성을 가진 음악들이 주로 보여줬던 난해함은 덜어내고, 모든 관객이 충분히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작업에 고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첼리스트 지박(Ji Park)을 중심으로 구성된 '지박 스트링 콰르텟'과 일렉트로닉 사운드 디자인에 'Wym'이 참여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아트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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