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신천동 시흥시소공인지원센터에서 제2차 소공인경영대학 과정을 마친 31명의 졸업생 수료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소공인경영대학은 금속·기계장비 업체가 집적돼 있는 신천동과 대야동을 포함한 6개동의 시흥시 북부지역 기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주 동안 ▲정부정책자금 ▲인사·노무·법률 ▲4차산업·스마트공장 ▲기업 네트워킹 등의 교육을 했다.

또 공장환경 개선사업을 포함한 ▲특화센터 프로그램 ▲3D 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3차원 측정 ▲캐드·캠 설계 ▲소프트웨어 구매지원 ▲HW/SW 융합실습 프로그램 ▲기술장인 육성 및 스마트 공정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정동선 진흥원 원장은 "시흥시소공인지원센터는 지난 1월 새롭게 개소하며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이상에 달하는 8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하고 있다"며 "시흥시 북부지역의 기업간 네트워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소공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시흥시소공인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연평균 약 48명의 소공인경영대학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