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에 산재한 자원을 조사·발굴하는 등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원활한 도시재생 사업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과 인구감소, 주거환경 노후화로 쇠퇴한 원도심 지역 중 주민 참여와 추진 의지, 관심도가 높은 지역 2~3곳을 '희망 키움터 도시재생 사업'지역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주민역량 강화 및 공동체 구성, 지역자원 마을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부처 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연계하게 된다.

김우용 시 도시재생 과장은 "주민의 역량 강화로 공동체가 활성화돼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주민여러분의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업 제안서 접수는 8월30일까지이며 해당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동체 의견을 수렴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부천시 도시재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