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연구원이 31일부터 10월26일까지 '2019경기문화유산투어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항일유적 새로보기'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 경기문화유산투어로 마련된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항일유적 새로보기'는 경기도 내 왕릉을 직접 찾아 전문 해설사로부터 역사 속 인물과 사건 관련 이야기를 전해듣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 여주, 고양, 구리, 김포, 안성 등 경기도 내 조선왕릉과 항일유적의 집성 지역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주제로는 ▲화성에서 만난 3·1만세운동과 전쟁의 아픔이 남긴 기억의 전승(8월31일·화성) ▲왕이 이끈 문화부흥기와 민중이 지킨 민족 부흥기(9월7일·여주) ▲서쪽 능에 묻혀진 조선왕실의 희비극사(9월21일·고양)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능과 묘(9월28일·구리) ▲경기도 여성 독립운동가 이살눔 여사와 김포 독립운동(10월5일·김포) ▲만세열전 지리지(10월12일·안성) ▲왕이 이끈 문화부흥기와 민중이 지킨 민족 부흥기(10월19일·여주)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능과묘(10월26일·구리) 등이 마련된다.
참가대상은 경기도민으로 초등 고학년 이상 자녀 동반하는 가족 및 성인이며 4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