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족예술인총연합 성남지부는 15일 오후 1시30분 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 '제32회 백중놀이한마당'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놀이마당, 예술마당, 대동놀이로 나눠 진행한다. 놀이마당은 쌍윷, 탈만들기, 대나무물총만들기, 물풍선받기, 물총 사격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예술마당은 비나리, 휘호쓰기, 민요·노래공연, 민속무예, 풍물판굿 등 다채롭게 채워진다. 행사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하는 대동놀이로 마무리한다.

백중(百中)은 음력 7월15일로 힘든 농삿일이 거의 끝나고 과일과 채소 등 100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춰 놓은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민예총 성남지부는 광복과 평화통일이라는 의미를 담아 우리의 세시풍속을 잘 이어가기 위해 백중놀이행사를 기획했다. 031-753-2582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