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를 함께 이끌어갈 시민축제기획지원단(이하 시민지원단)과 이성산성 역사생태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서강석 재단 대표이사, 하남시 관계 공무원, 해설사, 재단 직원, 시민지원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산성 역사생태 탐방은 이번 축제기간 운영될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앞서 이성산성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 자연생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탐방 후 가진 간담회에서 이산산성의 기능과 특징, 출토 유물, 이성산성 서식 나무와 식물의 특징, 보호 이유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또 이선산성문화축제 시민지원단 의견 반영, 참여시민 모집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였다.

김상호 시장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 다문화가족, 새터민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해 달라"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