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박성례(72)씨가 '양주시를 빛낸 이달의 감동인'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를 빛낸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시정발전 유공자를 포함해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부자, 시를 대표해 외부에 이름을 떨친 시민 등이다.
'감동인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첫 번째 주인공은 박성례씨가 차지했다. 그는 강원 고성군 산불 발생 당시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시민들의 귀감이 됐다. 박씨의 선행은 8월 한 달간 시청 전광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TV 화면에 '이달의 감동인'으로 송출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를 빛내 주신 박성례씨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를 빛낸 분들이 많이 발굴돼 '이달의 감동인'에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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