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바른샘 어린이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나도 큐레이터 6기'를 모집한다.
12주 과정으로 진행하는 나도 큐레이터는 기획부터 섭외, 전시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기존 미술교육에서 벗어나 작품 감상 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문화 창출 기능에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나도 큐레이터 6기 활동은 24일부터 11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그림·전시기획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나도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섭외·전시진행 등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면서 예술 감각을 키우고, 도서관 공간에 새로운 인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도 큐레이터 6기 접수는 13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사항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bk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216-8131.
/안상아기자 asa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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