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시농업포럼이 도시농업활성화와 도시농업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시민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서 양봉으로 산업화를 전개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양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 양봉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농업포럼은 양봉산업 종사자·창업희망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양봉 전문가 교육은 양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 여주시 가남읍 삼군리 98번지 도시농업체험농장에서 진행한다.

양봉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양봉산업의 현황, 꿀벌의 종류와 특성, 계절별 꿀벌관리, 벌꿀 채취 실습, 꿀벌 병해충 예방과 치료, 프로폴리스 채취방법, 양봉 농가 견학 등으로 80시간으로 진행한다.

기본교육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이론과 실무ㆍ체험, 현장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도시농업포럼 관계자는 "양봉은 벌꿀과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봉 독, 밀랍 등의 갖가지 양봉 산물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꿀벌의 화분매개 기능은 6조 원의 가치가 있다."라며 "양봉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양봉을 준비하는 시민에게 체계적인 교육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