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리듬체조계 샛별 등극
인천체고, 리듬체조계 샛별 등극
  • 이종만
  • 승인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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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강자 세종고 꺾고 KBS배 우승
▲ 창단 9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본 인천체고 리듬체조부. /사진제공=인천체고

인천체육고등학교(교장 신재헌) 리듬체조부(감독 진규태/코치 손민희)가 창단 9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우승이 우리나라 리듬체조계의 절대 강자로 꼽히는 세종고등학교를 물리치고 얻은 결과여서 기쁨은 더했다.

인천체고(신혜인·송지영·송채은·설수진)는 12일 경상북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22.000점을 얻어 21.350점에 그친 세종고등학교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체고는 현 국가대표인 장서희가 개인전에만 집중하면서 이번 대회 단체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국가대표 상비군인 송지영·송채은·설수진은 물론 신혜인까지 고른 득점을 올리며 현 국가대표가 3명이나 포함되어 있는 세종고를 0.65점 차로 누르고 2010년 3월 창단 이후 처음 전국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

리듬체조 단체전은 경기장에 4명 이상~6명 이하의 선수가 동시에 들어가 곤봉과 후프를 가지고 연기하는 혼합수구 종목과, 볼만 가지고 연기하는 단일수구 종목을 차례대로 치른 뒤 이를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인천체고 관계자는 "단체전에서는 개인 기량도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승패를 가른다는 점에서 우리 선수들의 조화가 빛났다. 이 때문에 개인 기량이 상대적으로 나은 세종고를 이기는 이변을 연출할 수 있었다. 학교의 큰 경사다. 신재헌 교장 선생님 이하 전 구성원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인전에 출전한 국가대표 장서희는 곤봉 2위, 후프 3위에 올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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