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회 임승근 위원장과 다원 등이 서정리역 광장에서 일본 경제침략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회 임승근 위원장과 다원 등이 서정리역 광장에서 일본 경제침략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회는 서정리역 광장에서 일본 아베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함에 따라 경제보복의 부당함을 규탄하고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일본 경제침략 규탄대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규탄대회에는 임승근 평택갑 지역위원장(직무대행)과 양경석 도의원, 곽미연·이윤하·홍선의 시의원, 여성·청년 당원 7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규탄대회에서 아베 내각의 수출규제 조치와 일본의 급격한 우경화를 비판하고 강한 평택시민의 힘으로 일본과의 경제전쟁에서 다시는 지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했다.

임승근 위원장은 "지금 일본은 제국주의의 부활과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회귀 등 급격한 우경화와 함께 한반도 경제침략이라는 만행을 또다시 자행했다"라며 "일본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가 선행돼야 한일간 우호적 협력관계가 회복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규탄대회 후 송탄 출장소를 중심으로 서정리역 등지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