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농협 고양시지부와 저소득층 대상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고양시와 농협 고양시지부는 지난 9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내 집수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협약식에서 농협은 고양시에 주거취약 계층 집수리 지원금 2억4000만원을 전달 했다.

시는 지원사업비(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지역환원 이익적립금 2억,지역농협 후원금 4천만원)를 가지고 뉴딜사업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창호·싱크대·화장실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사업대상자 선정과 공사 시행은 저소득층 복지사업 전문조직인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맡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비는 대부분 공적인 부분에만 사용 되면서 집수리 사업의 경우 벽면 도색 등 외부경관 개선 지원만 가능하고 자부담을 의무화 하고 있어 주거취약 계층과 저소득층 주민에게는 큰 부담이다.

고양시는 전국 최다(5곳)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지자체로 선정 되었다.

이재준 시장은 "다양한 기업과 주체들이 참여할 시 뉴딜사업은 성공 할수 있다"며" 올해 시범사업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