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1주년(2019년 7월 15일)을 계기로 인천일보가 새롭게 변신합니다. 현상을 나열하는 일회성·단발성 보도 행태를 과감히 벗어던집니다.

이슈를 입체적으로 파헤치고, 지역성을 반영한 긴 호흡의 기사를 선보입니다. 각계 전문가와 주민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를 토대로 취재하는 '열린 언론' 시스템을 가동해 경기·인천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열린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 연중기획 문명의 바다 황해
경기·인천 앞바다와 발해만을 아우르는 '황해'는 예부터 해상 패권을 둘러싼 각축장이자 교역의 중심으로서 한반도~중국~유라시아 문명이 소통하는 장이 돼 왔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시발점인 황해의 역사적 의미와 앞으로 과제는 무엇인지 전문가 그룹과 함께 심층 탐사보도합니다.


● 시니어면 신설 新(신) 청춘시대
대한민국 전체 인구 중 65살 이상 어르신 인구 비중은 14%(약 770만 명). 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과거와 달리 지금 어르신들은 활기차고 당당하며 자신을 가꿀 줄 압니다. 매주 화요일 특집면 '新 청춘시대'가 경기·인천 어르신들의 달라진 풍속도와 문화를 담아냅니다.


● 경기도 재탐구 장인(匠人)의 발견
특정 분야에서 묵묵히 외길을 걸어오며 일가견을 이룬 장인. 경기도 31개 시·군엔 특출난 장인들이 넘쳐납니다. 맥간공예가에서부터 구족화가, 사진사, 교가 수집가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생활문화와 산업의 맥을 잇고 지역 정체성을 창조해온 이들의 애환과 숨은 땀방울을 아카이빙합니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연중 발굴해 따끈따끈한 사연을 매주 목요일 아침식탁에 올립니다.


● 공동기획 인천 문화예술, 사람을 만나다
인천은 미술평론가 석남 이경성, 미학의 대가 우현 고유섭, 가곡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등 걸출한 문화예술인들을 배출해낸 예향(藝鄕)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천 문화예술인들의 행적과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굴해 기록화하는 작업을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펼쳐 격주 수요일 문화면으로 찾아갑니다.


● 공동기획 없었던 섬, 송도
1994년 시작된 해상 매립 이후 25년 만에 여의도 면적 6배 규모나 되는 뭍으로 재탄생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다를 메워 거대한 신도시로 조성된 송도. 일제에 의해 명명된 이래 이름이 굳어진 송도국제도시의 변천사와 주민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인천도시역사관과 함께 추적 발굴해 격주 월요일 문화면을 통해 배달됩니다.


● 지방분권 시대 지방자치 활성화
압축 성장으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 반열에 올랐지만 서울-지역 간 불균형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이 대안입니다. 지방분권과 자치시대를 활짝 열어제치는 데 인천일보가 앞장섭니다. 현행 '시정 특집'(매주 수요일), '자치의정'(매주 목요일), '경기의정'(매주 금요일) 등 지방자치면을 대폭 확대하고 '메트로면'을 강화해 경기·인천 주민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목마름을 풀어드립니다.



● 열린 언론 함께 만드는 신문
경기·인천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지성인이 대거 필진으로 합류해 독자 여러분의 인식의 지평을 넓혀드립니다. 각계각층 전문가와 리더로 구성된 기획전문위원들은 취재기자들과 함께 새로운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 선정과 취재, 기사 작성 전 과정에 공동 참여합니다. 명실상부 '열린 언론'의 새 모델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