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14일 독립운동가 심혁성 지사 후손 초청
SK와이번스가 오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안방경기에 인천의 대표 독립운동가 심혁성 지사의 후손 심현교님을 초청, 특별 시구를 진행한다.

인천 출신의 심혁성 지사는 1919년 3월 24일 부천군 계양면 장기리(현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기동) 황어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는 등의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다.

아울러 SK구단은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태극기에 담긴 의미와 올바른 태극기 그리기 방법을 알리는 취지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태극기 그리기 그라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야에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한 통천 세레모니가 함께 펼쳐진다.

이밖에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그림으로 담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인천금융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이날 애국가를 제창한다.

한편, SK와이번스는 13, 14일 양일간 각 게이트에서 올스타전 출전 기념 마우스패드(고종욱, 김강민 선수)를 관람객 1000명에게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