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8일 영흥면 넛출항과 진두항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깨끗한 환경 조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의식 개선을 위해 군과 면이 함께 진행했다.

영흥면의 넛출항과 진두항은 최근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각종 폐기물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지역주민과 군·면 공무원 등 50여명은 넛출항과 진두항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선착장 방치 적재물과 무단 투기된 쓰레기 약 20t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변, 해안가, 등산로 등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대청결 운동 추진을 진행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환경 정화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