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문화재단은 신진 안무가들을 대상으로 'ASAC몸짓페스티벌'에 참여할 '몸짓챌린지'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ASAC몸짓페스티벌'은 무용, 발레, 스트릿댄스, 퍼포먼스 등 움직임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순수예술축제로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몸짓챌린지' 프로그램은 2018년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는 현재 공연단체 '몽키패밀리'의 안무가로 활동 중인 김경민의 '괜찮냐? Are You OK?'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몸짓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돼 신작 공연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움직임 장르와 관련한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3개 팀이 11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리는 본 경연에 참여해 최종 1개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전문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발하는 최우수작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해당 안무가에게는 상장과 부상 10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는 오는 9월30일까지이며 이메일 접수(asac3@naver.com)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031-481-4025)으로 연락하면 된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