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1년만에 성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공급이 8조원을 넘었다.

8일 인천신보에 따르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보증정책을 펼친 결과, 지난 7일을 기해 32만7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보증공급 8조원을 달성했다.
이번 8조원 달성은 재단 설립 21년만에 이룬 성과로 전국 16개 지역신보 중 5번째, 작년 2월에 7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년6개월만이다.

올해 재단은 보증공급 확대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 구도심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맞춤형 보증상품 750억원을 공급하며 보증의 양적 확대와 질적 확대에 주력했다.
또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 피해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총 100억원의 저금리 특례보증을 지난 7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보증, 금융기관 출연부 협약보증을 통한 약 250억원의 신규 자금지원을 했으며, 기존 보증건에 대한 전액 만기 연장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조현석 이사장은 "이번 신용보증공급 8조원 돌파는 재단 임직원 모두가 소상공인의 편에 서서 보증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신보는 지역 현안에 즉각 대응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신보의 자금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업체가 소재한 지역의 재단 각 지점에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단(www.icsinbo.or.kr, 1577-3790)에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