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가고 싶은' 인천 섬 발전기구 만든다
'살고 싶은, 가고 싶은' 인천 섬 발전기구 만든다
  • 김은희
  • 승인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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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68개 섬의 천혜 자원을 발굴할 도서지역 주민지원기구가 만들어진다. 인천시는 8일 지속 가능한 섬 경제를 만드는 도서발전지원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도서발전지원센터는 인천에 위치한 168개 섬 발전을 도모하는 총괄기구다.

이 곳에서는 '살고 싶은, 가고 싶은 섬'을 목표로 경제 활성화를 집중 한다. 각 섬마다 가지고 있는 기존 자원을 활용하면서 이를 사업화할 주민 역량을 키우는 컨설팅 형태의 지원사업을 벌인다. ▶관련기사 3면

옹진군 대이작도 호박회관과 장봉도 여행자센터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곳에서는 섬을 찾는 관광객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꾸리고 호박특산품이나 바다라떼 등을 판매해 주민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도서발전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시는 내년도 시 예산에 센터 건립 예산을 편성할 계획으로, 센터 형태 등을 놓고 인천관광공사와의 협의를 벌이고 있다.

전상배 시 도서정책팀장은 "자월면 대이작도 앞바다에 있는 키조개와 같이 지금은 알려지지 않은 섬들의 자원을 알리고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며 "센터를 통해 관광은 물론 168개 섬의 모든 가치를 극대화할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1264억원 국비와 지방비 예산을 토대로 강화 석모도 힐링공원 조성 등 도서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도서발전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도서발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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